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시나/평가 (문단 편집) == 압도적인 위상 == [[파일:YMtQs9i.gif]] '''존 시나의 현역 시절의 위상을 요약하는 명장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NATION2-T4.jpg]] 미국 ESPN에서는 존 시나의 상품성을 '''1226억'''이라고 평가하였다. 페이스북의 스포츠 관련 인물들 순위에서도 존 시나는 2014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6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했으며, 북미 내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나 [[코비 브라이언트]]보다도 많은 팔로워를 기록하며, 현역 모든 레슬러들이 합쳐야 겨우 삐까를 칠까 말까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Talk is Jericho에서, 여지껏 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네 사람으로 [[헐크 호건]], [[더 락]], [[스티브 오스틴]], 그리고 존 시나를 꼽았다. [[파일:RAW_05252009ej_0961.jpg]] 시나의 시대가 오래,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지속되면서 이제는 안티들마저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존 시나는 80년대의 부흥기를 이끈 [[헐크 호건]], 스테로이드 파동 이후의 [[브렛 하트]]와 [[숀 마이클스]], [[애티튜드 시대]]를 이끈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을 이어서, '''PG 시대의 아이콘'''으로 한 세대를 대표하는 WWE의 원탑 레슬러의 계보를 잇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WWE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 [[크리스 벤와]]와 [[에디 게레로]]의 사망, [[종합격투기|MMA]] 등의 성장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수많은 레슬러들에게 푸쉬를 주며 발악에 가까운 온갖 시도를 해보았으나 이들도 대부분 결과가 신통치 않거나, 기대만 못하거나, 혹은 떠나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존 시나는 이 과도기에서 등장한 난세의 영웅으로 여성, 어린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WWE를 지탱했고, 헤매던 WWE는 PG 시대를 개막하여 아예 어린 팬들과 여성 팬들, 그리고 단란한 가족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가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이는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는 벤와의 사망과도 연관이 있는데, 벤와가 저지른 가족 살해와 자살, 벤와의 뇌 검사 결과 심각한 상태임이 알려지자 하드코어적인 면모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어쩔 수 없이 연명을 위해 등급을 낮추게 됐으며, 존 시나는 이런 회사의 구세주 역할을 해야 했다. 이런 사례를 알 수 있는 예가 있다. [[브렛 하트]]는 어떤 학부모의, 자신의 아들이 벤와의 팬인데 그의 죽음에 얽힌 비화 탓에 곤란해졌다며 어쩌면 좋냐고 하소연하는 사연에 "당신의 아들에게 시나를 영웅으로 삼으라고 전해주세요"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 [[파일:external/cosblog.cosmelentertainment.com/john-cena-loves-kids.jpg]] [[파일:1540056505.gif]] [[애티튜드 시대]]의 영향으로 더 자극적이고, 더 폭력적이고, 더 야하고, 더 노골적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어느정도 떨친 채, 힘 없는 왕따 어린이들이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쪽으로 노선을 정할 수 있었고, 존 시나는 사생활과 백스테이지 평판까지 낱낱이 공개되는 21세기 인터넷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실제로도 어린아이들에게 존경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그리고 그는 어쩌면 가장 어려울 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 존 시나가 예전만큼의 푸쉬를 받지 않고 파트 타임으로 전환해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진 지금도 WWE 팬덤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어린이 팬들에게 시나의 인기는 여전히 절대적이다. [[https://youtu.be/-QtptsOvDDs|존 시나가 케빈 오웬스에게]] [[https://youtu.be/LofEa9BbNZE|패배하자 엉엉 우는 아이들]] 존 시나가 많은 푸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과거 [[빌 골드버그|골드버그]]처럼 항상 이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셰이머스]]는 존 시나와의 대립을 통해 자리를 잡았으며, [[트리플 H]]와의 대립으로 만신창이가 됐던 [[랜디 오턴]]의 기믹을 회복시킨 것도 존 시나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WWE 데뷔 이후 애매한 위치에 있던 [[AJ 스타일스]]의 위상을 순식간에 메인이벤터로 올려준 것 역시 존 시나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존 시나의 기믹과 상품성을 당장 대체할 선수가 WWE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 예로 2013년도 10월 시절, 존 시나가 부상 치료차 로스터에서 빠지니까 97년 이후 최악의 시청률이 나와버렸다. 쇼를 주도하는 인물들이 매니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대니얼 브라이언]]과 [[CM 펑크]], 악역에 일가견 있는 [[랜디 오턴]]인데다 [[트리플 H]]를 포함한 맥맨 일가까지 악역으로 나섰는데도 말이다. 사실 매니아들에게 언제나 까임의 대상이었던[* 지금은 [[트리플 H]]가 무한 까임의 대상이 되어버려서 분위기가 좀 다르다.] [[무적 선역 기믹|무적 선역 챔프 기믹]]과 절대 반칙 안 쓰기, 네버 기브 업 기믹이 자리잡은 것은 헐크 호건의 헐크 매니아와 함께 현실에 찌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WWE가 희귀병 아이들이랑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 받는 애들 힘내라고 밀어붙인 기믹이 바로 저거다.''' 이른바 우리가 그렇게 바라면서도 어느샌가 잊어버린, '''부정한 방법이 판치는 더러운 세상의 유혹과 공격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위대한 [[영웅]]''' 기믹인데, 여기에 헐크 호건의 자원봉사, 위문행사 기록을 깨버린게 시나다. 저걸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인재는 현재 WWE에 없다고 봐도 좋다. 더군다나 프로레슬링적으로는 PG 시대, 현실에서는 인터넷, SNS 등으로 슈퍼스타의 사생활까지 잘 알려지는 환경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시나는 대체하기 불가능하다. 단순한 무적 선역이 아닌, '''시나 같은''' [[무적 선역 기믹]]이 가져야 하는 자질들을 생각해보자면 무엇보다 사생활이 깨끗해야 하고, 예의 바르며, 성실해야 하고, 덤으로 기믹에 어울리게 누가 봐도 착해 보이는 얼굴에 체형도 멋져야 하고, 또 너무 언더독스럽지 않게 딱 봐도 강해 보여야 하고, 필요할 때는 어떤 악역과 싸워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인상 및 힘으로 악역을 때려잡는 포스를 가져야 하며, 어떤 형태로든 관중들의 반응을 유의미하게 이끌어 내는 역량도 있어야 함은 물론, 10년 이상 단체의 탑페이스가 되어줘야 하기에 나이 또한 많아서는 안 된다. 이 조건을 다 갖춘다는게 말이 쉽지 실제로 따져본다면 너무나 희박한 확률이다. 그렇기에 WWE 역사를 모두 뒤져봐도 자타공인 확실한 무적 선역 기믹이라 할 수 있는 선수는 시나를 포함해도 겨우 세 손가락에 꼽힐만한 수준이다. 이게 얼마나 빡센 조건인지는 시나와 같은 세대의 레슬러 및 이후 세대의 레슬러들을 망라해봐도 하나같이 결격사유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시나를 대체할 인재가 아니라고 그 능력을 폄하할 순 없고, 단순히 이런 인재가 얼마나 희귀한지 이해하는 정도로만 넘어가는 것이 좋다. * [[브록 레스너]]: 애티튜드 시대가 끝나가는 시기에 차기 아이콘으로 밀어주려 했으나 과한 스케줄을 버티지 못하고 끝내 퇴사해버렸다. UFC에서 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다가 복귀 이후에는 정식 직원이 아닌 파트 타임으로 활동하는 불성실한 자세와 백스테이지에서도 선수들과 스탭간에도 불화가 많은 포악한 성격 등으로 인해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특유의 목소리 탓에 마이크웍에도 한계가 있으며 얼굴 또한 착해보이는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차기 아이콘으로 간택받았다고 해도 무적 선역 기믹이 아닌 다른 형태의 기믹을 부여받았을 확률이 높다. * [[랜디 오턴]]: 과거 시나가 제 2의 스톤 콜드로 기대받던 시절 오턴은 3세대 레슬러라는 점까지 겹쳐 제 2의 더 락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을 받았으나 선역 전환이 크게 실패한 후 회사 측에서 선호하지 않는다. 사생활 문제 및 성실성 또한 종종 구설수에 올랐으며 전성기때는 악역에 너무 특화되어 있었다. * [[레이 미스테리오]]: 언더독 캐릭터로서는 완벽한 레슬러지만, 체구가 큰 상대 선수를 힘으로 때려잡는다는 포스나 큰 덩치가 없기 때문에 이 역할을 맡는데 무리가 있다. * [[에지(프로레슬러)|에지]]: 커리어 초창기만 해도 무적 선역의 필요조건을 고루 갖춘 선수로 차세대 탑페이스 후보로 꼽였으나 목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과 더불어, 불륜 사건으로 선역이 되기에는 사생활에서 큰 결격사유가 생겼다. 복귀 후에는 그 안좋아진 이미지를 활용해 악역 메인이벤터로 명성을 쌓았으나 결국 목 부상을 극복하지 못해 은퇴했다. 10년 후 복귀했으나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으며, 나이 문제도 있어 풀타임 메인이벤터는 무리다. * [[데이브 바티스타]]: 탑페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에도 이미 많은 나이와 더불어 떨어지는 경기력과 마이크웍 등의 결격 사유가 있었다. 악역으로도 많이 활동했고 WWE를 나와 격투기와 연기자의 길로 갔다. * [[바비 래쉴리]]: 푸쉬가 한창이던 시점에 회사와의 여러 갈등으로 퇴사했다. 이후 복귀해서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미 나이에서 탈락일 뿐더러 계속 남아있었다고 해도 스펙상으로는 브록 레스너의 하위호환 이미지가 커서 무적 선역 기믹을 받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 '''[[제프 하디]]''': '''그나마 한 때 시나의 아이콘 자리를 넘볼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 #1.''' 전성기 시절 다른 조건들은 얼추 다 갖췄으나 사생활에서 무너져내렸다. 과거의 약물 및 사생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타 단체로 도망치듯이 이적하며 스스로 그 자리를 무너뜨려버렸고, 복귀 이후에도 음주 운전 등으로 회사와의 신뢰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게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점점 몸을 혹사시키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선수의 생명이 위험하지 않을까 하며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이 많다. 그러다가 2021년 12월에 또 사고를 치면서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 '''[[CM 펑크]]''': '''그나마 한 때 시나의 아이콘 자리를 넘볼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 #2.''' 무적 선역의 필요조건들을 고루 갖추고 있었으며, 파이프밤 사건을 전후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파죽지세로 기세를 올렸던 적도 있었으나, 관중과 싸우는 등 행실에 문제가 있었으며, 전성기에도 빈스를 비롯한 WWE 수뇌부에게 전적으로 푸쉬받지는 못했다. 결정적으로 무단 탈단 사건으로 인해 지금은 회사와 원수지간이 되었다. * [[미즈(프로레슬러)|미즈]]: 마이크웍은 뛰어나지만 크게 돋보이는 경기력이 없다보니 메인급으론 좀체 올라오질 못하고 있다. 선역을 잠시 했을 때도 힘으로 악역을 이긴다는 인상이 도저히 안 나와 금방 접어 버렸다. * [[돌프 지글러]]: 소질은 상당히 갖추고 있었으나 별다른 캐릭터 설정이 없다보니 미즈와 마찬가지로 메인급으로는 좀체 올라오질 못하고있다. 트위터로 여러 사고를 치기도 했고. * [[셰이머스]]: 한때 회사 차원에서 밀어주던 선수였으나 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연기력 부족까지 두드러지며 결국 메인이벤터 전선에서 물러났다. *''' [[대니얼 브라이언]]''': '''그나마 한 때 시나의 아이콘 자리를 넘볼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 #3.''' 이쪽도 CM 펑크와 마찬가지로 YES 무브먼트로 회자되는 팬들의 어마어마한 지지를 기반으로 인기가 급상승했고, 체격 및 언더독 이미지를 제외하면 무적 선역의 필요조건도 고루 갖춘 편이었다. 그러나 한창 전성기때 목부상으로 장기결장하며 기회가 날아갔고, 이후 악역 전환 뒤 나이 문제로 코피 킹스턴에게 타이틀을 넘겨준 이후 미드카터로 전락. 그래도 후보들 중에서는 사생활이나 기믹 면에서 가장 근접하면서, 경기력 등에서는 골수팬들에게도 호평받는 가장 매력적인 대체재였다고 볼 수도 있다. * [[로만 레인즈]]: 회사에서 시나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간판으로 낙점하고 적극적으로 밀어주고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역량 부족이라 반응이 좋은 편이 아니며[* 마이크웍은 말할 것도 없고, 어찌 보면 '''경기력 면에서''' 시나가 재평가받는 데 일등공신.] 골수팬들의 역반응은 매우 심하다. 경기력, 체력, 연기력, 마이크 스킬, 프로모 능력 모두 총체적인 부족함을 보여줘 팬들의 지지를 받는 데 사실상 실패함으로서 존 시나를 대체하는 건 물 건너갔다. 로만 레인즈를 한창 밀어주던 시기의 역반응은 존 시나가 받던 야유가 선녀로 보일 정도. 또한 백혈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선수 수명에도 한계가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는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결국 시나 본인보다도 극단적인 푸쉬를 받았음에도 실패했고 힐 전환 후 탑힐로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 * [[세스 롤린스]]: 존 시나가 월드 챔피언 전선에서 내려온 이후 로만 레인즈와 함께 WWE가 밀어준 선수. 하지만 [[세스 롤린스]]를 중심으로 한 메인 이벤트가 생각보다 호응을 얻지 못했고, 상대 선수가 부상을 입는 사태가 많을 뿐더러 인상 역시 선역에 안 어울린다. 게다가 [[존 목슬리]]와 관련한 논란을 일으킨 탓에 평판도 나빠졌다. * [[딘 앰브로스]]: 외형과 프로모터로서의 조건은 과거 인디시절때부터 갖춰져 있지만, 광기 넘쳐나는 하드코어 캐릭터 설정이 무적 선역 기믹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PG 등급으로 인해 기술 제한이 많이 걸려 경기 운영이 나빠지기만 할 뿐이고 결국에는 위상이 하락되면서 회사와의 갈등을 일으키며 회사를 떠나게 된다. * [[케빈 오웬스]]: 경기력은 완벽하고 마이크웍도 좋으며 다른 부분을 고려해도 나름 무적 선역의 필요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캐릭터가 '''리스펙'''과는 거리가 멀고, 결정적으로 체형이 미형과는 거리가 멀다. 크기 않은 키에 배가 나온 전형적인 아저씨 체형이라 다른것도 아닌 외모 문제에 발목이 잡힌 매우 안타까운 케이스. * [[AJ 스타일스]]: 항상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뽑아주며 매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선수긴 하지만, 일단 WWE 입성이 늦어도 너무 늦어 나이 문제에서 결격사유가 너무 크다. 존 시나와 동갑이라 차기 아이콘이 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며 본인의 캐릭터에도 그리 어울리지 못하다. * [[사모아 조]]: AJ 스타일스와 유사한 케이스. 이쪽도 WWE 입성이 늦어도 너무 늦어 존 시나 또래에 가까우며 AJ와 달리 푸쉬까지 제대로 못 받아 메인이벤터 전선에서도 별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했다. * [[나카무라 신스케]]: 다른 조건도 조건이지만 아이콘은 마이크웍으로도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일단 영어로 마이크웍이 안돼 무리다.[* 사실 아시아인은 빈스가 살아있는 이상(...) 아이콘 될 일은 없다 보면 된다. 시대착오적 영어악센트 강요만 봐도 빈스의 사상이 잘 드러난다.] * [[브론 스트로우먼]]: 얼굴도 미형과는 거리가 멀 뿐더러 사모아 조보다는 나이가 적지만 체급이 더 크기 때문에 선수 수명이 충분히 오래 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결국 방출됐다. * [[드류 맥킨타이어]]: 메인 이벤터로 순조롭게 활약한 기간이 있었으나 상품성은 존 시나에 아득하게 뒤쳐지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실제 성격이 착하기로 유명하고, 언더독스럽지도 않은 만큼,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을까 싶은 수준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이쪽 또한 핀 밸러처럼 나이가 많다. * [[코피 킹스턴]]: 회사에서 한때 밀어주긴 했으나 체구의 한계가 있다. 태그팀 경력이 길며 장기적인 임팩트 또한 부족하다. * [[브레이 와이어트]]: 기괴한 기믹과 뛰어난 연출성으로 임팩트가 크지만 그 임팩트가 주로 시네마틱 경기 위주로 발휘되다 보니 퍼포먼스 전문 선수로만 인식이 되는데다, 기믹 자체도 무적 선역 기믹과는 대척점에 있다. * [[세자로]]: 인디신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메이저 단체에서 요구하는 연기력, 마이크웍, 캐릭터 설정의 부족한 면모가 많다 보니 메인 이벤터로 올라오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외모까지 탈모라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서... --아니 탈모가 왜...-- * [[핀 밸러]]: 체구의 한계로 거구급 선수들과의 경기 운영에 한계가 있는 것 외에는 여러모로 무적 선역 기믹의 필요조건을 고루 갖춘 선수지만, 이미 WWE 입성을 늦은 시기에 했기 때문에 이쪽 또한 나이 문제가 걸린다. AJ 스타일스처럼 나이에 발목잡힌 케이스. 이 외에도 많은 선수가 새롭게 WWE에 데뷔하였으나, 캐릭터 자체가 [[무적 선역 기믹]]에 어울리지 않거나 부상 문제, 나이 문제, 각본진의 무능함으로 인해 존 시나의 자리를 대체하는 선수는 현 시점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 존 시나 이전의 시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 중에선 [[얼티밋 워리어]], [[케빈 내시|디젤]], [[렉스 루거]]가 [[무적 선역 기믹]]을 받았으나 결국 소화에 실패한 선수들이다. 이렇기 때문에 시나를 턴힐시켜 마왕급 포스를 뿜게 하는 것은 어린이들 충격받을까봐 못 하고, 하다 못해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인터컨티넨탈 챔프 디비전]]으로 보낼 수조차 없었다. 찌질 기믹으로 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존 시나의 시대가 진행된 이후, 현역으로 풀타임 활동했던 프로레슬러 중에 존 시나의 상품 판매량을 단 한 해라도 앞섰던 프로레슬러는 [[CM 펑크]]가 유일했고, 그나마 [[제프 하디]]도 이에 못지 않았다. '''CM 펑크는 2011년 하반기의 상품 판매량만으로도 그 해 존 시나를 앞선 기염을 토했지만,''' 이 조차도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파이프밤]] 사건 이후 광란에 가까운, 소위 'summer of punk'라 불린 시기의 열기를 통해 이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이며[* 물론 그 펑크의 여름으로 시작된 전성기에도 괴상한 부킹 등으로 아주 좋은 푸시를 받았다기는 어렵다. 결국 WWE도 시나를 포기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 그 이후로는 여전히 계속 존 시나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결국 돈줄이 되는 건 다양한 연령대에 꾸준하게 상품들을 팔아낼 수 있는 레슬러인 것. 하다못해 저 기믹을 유지시키면서도 휴식이나 부상 회복차 적절한 잡을 종종 시켜서 오래 끌고가는 것도 가능한데, 그런 기믹을 쉽게 버릴 리가 없다. 사실 이런 기믹의 선수를 하나라도 만들어 놓으면 10년 정도는 그 국물만으로도 장사할 수 있고 회사 이미지 상승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또한 WWE를 제외한 메이저 단체도 이런 무적 기믹 선역 선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대표적으로 신일본의 타나하시 히로시가 있다. 신일본은 타나하시 히로시를 발굴함으로써 일본 최고의 프로레슬링 단체의 지위를 탈환할 수 있었고, 또 멕시코 No.1 단체인 AAA도 과거에는 미스티코가 그 자리에 있었고 지금은 WWE에서 돌아온 [[알베르토 델 리오|알베르토 엘 파트론]]을 이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일본 최고의 단체라고 할 수 있었던 프로레슬링 NOAH는 [[코바시 켄타]]가 [[미사와 미츠하루]]와 확실한 양강 구도를 유지했었기에 가능했다. [[WCW]]같은 경우도 [[nWo]]가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지만, 1997~98년도가 되면 팬들의 관심은 오히려 이들과 맞서 싸우는 [[스팅(프로레슬러)|스팅]]이나 [[빌 골드버그|골드버그]] 쪽에 초점이 더 맞춰졌다. 사실 WCW도 그 시점에서 NWO를 접고 [[스팅(프로레슬러)|이]][[빌 골드버그|들]]이나 혹은 더 젊고 인기있는 레슬러를 간택하여 밀어줬으면 그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러한 무적 선역 챔프를 만들기 위해 각 단체들이 노력하는 것이고, 엄청난 역반응에 시달리면서도 WWE가 존 시나의 무적 선역 기믹을 유지시킨 것. 그야말로 강철몸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을 수준의 튼튼한 몸도 강점이다. 최근 WWE가 의욕적으로 밀어준 [[대니얼 브라이언]]과 [[로만 레인즈]]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전열을 이탈했었다. 그러나 존 시나는 오랜 WWE 생활 중에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사례가 얼마 없다. 팔꿈치 부상으로 2013년 섬머슬램 이후 휴식기를 가졌지만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복귀하기도 했다. 보디빌딩으로 몸이 기본적으로 튼튼하게 단련된 덕도 있지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47&article_id=0000062570|뼈마저 강한지 코뼈가 부러져도 멀쩡하게 경기를 끝내는 걸 보면 타고난 강골이란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http://wmania.net/forum/3245315|존 시나 효과]]. 존 시나가 2010년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위치인지, 그와 안티팬의 관계가 어떠한 관계인지, 그를 뒤잇는 차세대 'WWE의 간판' 내정자 로만 레인즈와 비교해 봤을 때 어떤지 간략히 알려주는 글이다. 정리하자면 존 시나는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관련 상품 판매로 돈 잘 벌어주고, 다른 레슬러들처럼 사고치거나 타 단체 이적, 다른 직업으로 전향하지 않고 [*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가 인터뷰에서 요즘 신예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레슬링에 대한 열정은 없고 그저 딴 직업하다가 돈 좀 벌려고 온 사람들 뿐이라고 디스했다.] 각종 활동으로 회사와 업계 전체의 이미지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률을 지탱하고 있다. WWE가 회사 내외부에서 발생하던 여러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발판으로 무적 선역 챔프를 밀어주기로 결정한 이상, 그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며 잘 소화할 수 있는 레슬러는 존 시나 뿐이었고, 존 시나 이후에 존 시나의 자리를 대체할 레슬러가 나오지도 않았기에 존 시나에 대한 방침을 바꾸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존 시나만 백날 우려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2014년부터는 메인급으로 [[대니얼 브라이언]]이나 [[로만 레인즈]]를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시나의 위상을 의도적으로 조금씩 낮추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당장 윗 문단에서만 보더라도 인터콘티넨탈 디비전으로 내려가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는 언급이 나왔지만, 레매 30에서는 최초로 메인 이벤트나 월드 챔피언 디비전이 아닌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고, 급기야 31에서는 '''11년만에''' US 디비전으로 내려왔다. 인기는 여전하지만 과거 [[존나세]] 시대는 종언을 고한 것. US 챔피언이 다시 되고 난 뒤의 위상은 간단히 말해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635018&exception_mode=recommend|최고가 되고 싶다면 나를 꺾어봐라!]]라고 외치는 대선배, 베테랑. 실제로 언더독 행세하던 예전과는 달리 대놓고 "자신이야말로 WWE 선수들의 기준이자 척도"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강자'''라고 대놓고 선언하고 있다.[* [[CM 펑크]]의 [[파이프밤]] 이후로 열린 리얼리티 에라의 영향이다. 각본상에는 언더독인척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던 존 시나를 펑크가 넌 어느샌가 [[언더독]]이 아닌 [[최종보스]]가 되었다고 디스한 이후로 도전자인 언더독이 아닌 꺾어야 할 대상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 그렇게 2015년부터는 메인급과는 거리를 둔 채 활동해왔지만 그나마도 2019년에 이르러선 하우스쇼를 포함해도 고작 8경기밖에 뛰지 않는 등 출전 경기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한 경기씩밖에 뛰지 않는 등 사실상 현역으로서는 은퇴 수순에 접어들고 있어[* 공교롭게도 자신이 과거 디스했던 더 락과 똑같은 테크를 타고 있다. 출전 경기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시점이 영화배우를 본격적으로 겸업한 시기와 겹치기 때문. 심지어 2020년에 치른 한 경기는 시네마틱 매치였으니 사실상 라이브 매치는 2020~2021년 2년동안 고작 1경기에 그쳤는데 이건 과거 더 락이 복귀 후 영화배우를 겸업하며 소화했던 경기수보다 현저히 적은 숫자다. 시나는 락이 복귀하기 전까지만 해도 '영화에 정신팔려 WWE를 떠난 락이랑 WWE를 항상 지키고 있는 날 비교하지 말라'는 식으로 디스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복귀한 락과 대립하면 중에도 락을 까는 레퍼토리로 써먹기도 했다. 다만 훗날 시나는 자신이 락과 똑같은 입장이 되자 매체를 통해 '자신이 그때는 몰라도 너무 몰랐다'며 '이제는 락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애초에 시나가 락을 디스했던게 진심이라기보단 락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떡밥성이 매우 짙었고, 락 본인도 시나와는 대립이 끝난 후 친한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기에 시나의 발언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그럼에도 시나는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굳이 사과를 한 것으로 미루어 진심으로 미안해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나가 현역일 동안 무적 선역 기믹의 바통을 누군가에게 직접 넘겨줄 가능성은 희박한 실정이다. 이렇다보니 팬들중에는 [[https://twitter.com/davemeltzerWON/status/1141136109394509824|존 시나가 너무 카리스마 넘치고 온갖 각본을 다 소화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WWE 각본들이 저질화되는데 한몫한게 아니냐]]는 팬도 있었다[* [[데이브 멜처]]는 이 질문을 받고 "간단하면서도 눈이 띄이는 생각이다"라고 코멘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